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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20 ○19. 연꽃과 흙

세상 속으로 깊이 들어가지 않는다면 어떻게 세상을 넘어 갈 수 있겠습니까?저승의 연꽃처럼 더러운 땅에 뿌리를 내리지 않는다면 어떻게 아름다운 꽃으로 자랄 수 있겠습니까? 한 청년이 세상의 번잡함과 세상의 어떤 더럽고 추악한 것들에 지쳐 혼자 깊은 산과 오래된 숲으로 들어가 비범하고 세련된 사람이 되기로 결심한다. 이날 청년이 산의 바위 위에 가부좌를 틀고 앉아 있는데 갑자기 유구 노인이 찾아왔다. 누구세요?유구 노인이 물었다. 나는 나니까.청년이 대답했습니다. 여기서 뭐하는거야?유구 노인이 물었다. 분리.청년이 대답했습니다.

하하하!유구 노인이 크게 웃었다. 왜 웃어?청년은 당황했다. 이리와, 이리와.유구의 노인은 청년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청년을 연못으로 인도했다. 연못에는 녹색 연잎이 분홍빛 연꽃을 지탱하며 바람에 흔들리고 향기가 바람에 흩날립니다. 저게 뭐에요?유구 노인이 물었다. 로터스.청년이 대답했습니다. 어디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까? 흙에서. 꽃은 어디에 있습니까? 흙에서 분리되어 그 위에 열렸습니다. 예, 유구 노인은 말했습니다. 연꽃 씨앗이 자신의 순수함에 집착하고 흙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기를 거부하면 영원히 분리 된 씨앗 일 뿐이며 결코 특별한 연꽃이 될 수 없습니다.

아, 노인이여, 사람은 다 똑같으니 세상 속으로 깊이 들어가지 않으면 초연할 수밖에 없고 참으로 비범한 사람이 될 수 없다는 말씀이십니까?청년에게 물었다. 계곡의 노인은 고개를 끄덕였다. 청년은 유구 노인에게 긴 인사를 하고 돌아서서 떠났다.그는 세상으로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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