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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11 생명의 독화살

100인의 깨달음 王溢嘉 668단어 2023-02-05
붓다는 우주가 영원한가와 같은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그것들이 쓸모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부처님의 자리에서 수행하던 한 제자가 어느 날 부처님께 여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제가 홀로 가부좌하고 있을 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이러한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주는 영원합니까?유한한가, 무한한가?몸과 마음은 같은 것인가, 별개인가?여래는 죽은 후에도 계속 존재하는가, 아니면 계속 존재하지 않는가?세존께서는 나에게 이러한 질문을 결코 설명하지 않으셨다.나는 이런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고 이해할 수도 없다.세존이시여, 만일 우주가 영원함을 아신다면 이와 같이 저에게 설명하시고, 세존께서 우주가 영원하지 않음을 아신다면 분명히 설명하옵소서.세존께서 모르시면 그냥 모른다, 모른다고 하셔야 합니다.

붓다는 이렇게 대답했다. 어떤 사람이 독화살에 맞아 부상을 입어 그의 친척과 친구들이 그를 의사에게 데려갔다고 가정해 봅시다.만일 그 사람이 만일 나를 쏜 자가 누구인지, 키가 큰지 작은지 중간 키인지, 피부색이 어두운지 갈색인지 황금색인지, 그리고 그가 어느 마을에서 왔는지 알지 못하면 나는 이 화살을 뽑지 않겠다. 나는 어떤 활로 쏘았고, 활시위는 어떤 것이며, 화살촉은 어떤 재료로 만들어졌는가, 이 사람은 반드시 이 답을 모른 채 죽게 될 것이다.어떤 사람이 내가 세존 아래서 거룩한 생활을 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면, 우주가 영원한지 아닌지에 대한 나의 질문에 답하지 않으면 그 사람은 답을 알기 전에 죽을 것입니다.

우주가 영원하냐는 질문은 대답하지 않겠다. 왜 나는 대답하지 않는가?그것들은 쓸모가 없기 때문에 물리칠 수도, 버릴 수도, 소멸할 수도, 고요함, 깊은 통찰, 완전한 깨달음, 열반을 얻을 수도 없습니다. 우주와 인간 세상에는 참으로 답하기 어려운 아주 기본적인 질문들이 있는데, 이러한 질문들에 탐닉하고 삶의 현실과 과정을 외면한다면 이러한 질문들은 쉽게 삶의 독화살이 될 수 있습니다.그러나 당신이 이러한 질문이 쓸모없다고 생각하고 묻지 않는다면 깨달음과 열반의 성취에도 잘못된 요소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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