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63 차려입을 때
내가 너라면 밤의 골목을 걸을 텐데
언제나 통곡의 문 앞에 멈춰서 죽음을 찾아
죽음에 가까워지고 거기에 내 부토니에를 넣어
Caicai의 차가운 머리
나는 무도회에서 왔고 궁금해
텅 빈 홀은 누구에게 남겨질까 나는 울부짖는 문 앞에
갓 부화한 영혼이 문앞에서 기다리고 있어
내 꽃향기로 살게 말해줄게
누구에게 죽음과 빈 홀을 남겨
제 시간에 맞춰 옷을 입었으면 좋았을 텐데
울고 있는 곳을 찾았다
언데드 영혼
내가 바라는 대로 죽음이 지옥에 가더라도
이걸 알 수만 있다면
내일의 무도회에 또 갈게 여자들과 텅빈 홀을 견디기 위해
있지 난 지금 이 순간의 너 쾌락에 탐닉하는 아름다운 청년
1961년